경찰을 사칭해 전화금융사기 피해금을 빼돌리려던 사기범들이 이를 의심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지하철역사 안에서 두 남성이 계속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맴돕니다.<br /><br />그러다 곧이어 잠복한 경찰에 붙잡힙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해 피해자 2명에게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아르바이트생 명의의 통장으로 돈을 받아 빼돌리려 했지만, 전화 금융사기를 의심한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힌 건데요.<br /><br />사기범들은 돈을 주지 않는 아르바이트생에게 경찰에 신고했다고 속인 뒤, 수사관인 것처럼 전화를 걸어 현금을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넣어두라고 했다가 꼬리가 밟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중국 동포 21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최아영 [c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31201313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